원장 인사말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19-12-08 08:44
조회
1605
아직도 가끔은 2013년의 가을을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가장 좋았을 때 입니다. 저의 모든 커리어는 정점에 있었고, 손을 내밀지 않아도, 거액의 스카웃 제의로 고르기 바쁘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놓친 순간, 저는 한 순간에 번지점프 하듯, 세상의 끝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현장 강의를 놓은 지 6년,
전에는 단 한번도 상상해 본적이 없는 초등 꼬마들을 우연히 가르치게 된 지, 그렇게 5년이 되었습니다.
소위 명예도, 인기도? 없는 동네 강사로 복귀했지만, 초등 아이들을 차근차근 키워내는 지금이 가장 즐겁고 보람되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지금쯤 와보니 과거에 수많은 제자들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등부터 '습관, 태도, 공부방법' 자체가 잘 못된 것이, 결국 학원도, 그 누구의 도움으로도 복구가 안되는 상황들을 만들었다는 것을요.
강산이 두번 변하는 동안, 수 천명의 제자들을 가르쳐오면서, 저를 믿고 따르는 수 많은 제자들을 온전히 케어할 수 없는 상황들은 언제나
많은 좌절감과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공시생들을 가르칠 때는 각자의 인생을 걸고 하는 공부라, 스스로 열심인 친구들이 많았지만, 특히 고등, 재수생을 가르칠 때 마음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부족한 것이, 수업 수준이 안 맞는 것이 뻔히 눈에 보이지만, 개별적인 티칭도, 개별적인 관리도 형식적인 수준 이상은어려운 상황에서,
모른척하지 않으면 옆에 있는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곳이 학원입니다.
따라서 열심히 내 할 몫의 수업을 준비하고, 수업을 잘 듣고, 집에가서 복습하기를 바래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죠.
하지만, '잘 가르치는 것' 이 곧 '내 아이에게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라는 말은 아닌 것입니다.
자기주도성이, 집중력, 이해력 등이 뛰어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선생님의 강의형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소위 '유명' 강사의 수업은,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구경, 그 이상이 못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것도 한 달?이나 갈까요.
특히, 시험도 점점 없어지니, 공부에 대한 뚜렷한 동기부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요즘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공부에 흥미를 갖고, 숙제를 잘 해가고, 예습 복습, 질문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우리 학원에는 유명한 선생님도, 전문 강사님도 계시지 않습니다.
인근의 훌륭한 대학에 다니는 따뜻한 인품과 출중한 실력이 검증된, 아직은 훨씬 열정적인 대학생 선생님들을 다수 모시고,
어떤 질문도, 어떤 설명도 귀찮아 하지 않고, 자상하고 따뜻하게 케어 하면서, 떄로는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수시 등 현실적인 입시의 고민도 멘토링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함께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학원의 철저한 학습관리 메뉴얼에 따라 운영 될 예정입니다.
연대, 서강대, 이대 등 우수한 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에 의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대학에 대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자극도 많은 받을 것이구요.
궁금한 점은 직접 물어도 보면서, 여러가지로 훨씬 더 많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등부를 비롯한 전문 강의가 필요한 경우, 방학, 주말 등을 이용하여,
원장, 부원장의 영어 수학 특강이 있을 예정이므로,
방학, 주말 등을 이용한 전문강의. 평시에는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과 질의 응답, 별쌤(대학생 조교선생님)의 도움을 통한 과외식 도움,
그리고 계획표에 근거한 철저한 학습관리로
전문수업과 학습관리의 투 트랙을 완벽하게 잡고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고등부는 내신대비 등의 이유로, 원장, 부원장/또는 전문강사가 직속으로 관리합니다.)
학원 스케줄을 기계처럼 왔다 갔다하며, 뭔가 듣고 오면 끝.
시킨 숙제는 성의없이 대충 대서 다니는 중, 고등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아이라면, 그렇게 수동적으로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의 성적의 문제 보다는, 스스로 살아나가야 할, 이후의 결과가 두렵기 떄문입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매일 불러서 공부법 하나부터, 공부하는 자세, 노트 쓰고 계획서 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하나하나 가르치기 시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이미 다 큰 아이들을 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초등교육은, 그렇게. 전적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꼬마들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호기심을 갖춘, 보기에도 아름다운 대학생,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뉴탑영어는 블렌디드 러닝을 시도합니다.
1. 오프라인 강의 / 전문강사
2. 철저한 학업, 생활 관리와 1:1 맞춤수업
3. 온라인 질문교실, 실시간 온라인 수업(화상강의)
4. 양질의 온라인 학생 참여형 강의 제공
5. 학생 심리검사와 시기별 각종 학습관련 검사 진행
일방적인 전달형 강의만 제공하지 않고,
최하위권에서 최상위권에 이르기 까지, 아이의 특성과 환경에 맞게, 학습을 잘 도울 수 있도록, 1:1 커스터마이징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많은 역량을 쏟고자 합니다.
올 한해 변화될 많은 부분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간 믿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가장 좋았을 때 입니다. 저의 모든 커리어는 정점에 있었고, 손을 내밀지 않아도, 거액의 스카웃 제의로 고르기 바쁘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놓친 순간, 저는 한 순간에 번지점프 하듯, 세상의 끝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현장 강의를 놓은 지 6년,
전에는 단 한번도 상상해 본적이 없는 초등 꼬마들을 우연히 가르치게 된 지, 그렇게 5년이 되었습니다.
소위 명예도, 인기도? 없는 동네 강사로 복귀했지만, 초등 아이들을 차근차근 키워내는 지금이 가장 즐겁고 보람되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지금쯤 와보니 과거에 수많은 제자들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등부터 '습관, 태도, 공부방법' 자체가 잘 못된 것이, 결국 학원도, 그 누구의 도움으로도 복구가 안되는 상황들을 만들었다는 것을요.
강산이 두번 변하는 동안, 수 천명의 제자들을 가르쳐오면서, 저를 믿고 따르는 수 많은 제자들을 온전히 케어할 수 없는 상황들은 언제나
많은 좌절감과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공시생들을 가르칠 때는 각자의 인생을 걸고 하는 공부라, 스스로 열심인 친구들이 많았지만, 특히 고등, 재수생을 가르칠 때 마음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부족한 것이, 수업 수준이 안 맞는 것이 뻔히 눈에 보이지만, 개별적인 티칭도, 개별적인 관리도 형식적인 수준 이상은어려운 상황에서,
모른척하지 않으면 옆에 있는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곳이 학원입니다.
따라서 열심히 내 할 몫의 수업을 준비하고, 수업을 잘 듣고, 집에가서 복습하기를 바래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죠.
하지만, '잘 가르치는 것' 이 곧 '내 아이에게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라는 말은 아닌 것입니다.
자기주도성이, 집중력, 이해력 등이 뛰어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선생님의 강의형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소위 '유명' 강사의 수업은,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구경, 그 이상이 못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것도 한 달?이나 갈까요.
특히, 시험도 점점 없어지니, 공부에 대한 뚜렷한 동기부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요즘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공부에 흥미를 갖고, 숙제를 잘 해가고, 예습 복습, 질문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우리 학원에는 유명한 선생님도, 전문 강사님도 계시지 않습니다.
인근의 훌륭한 대학에 다니는 따뜻한 인품과 출중한 실력이 검증된, 아직은 훨씬 열정적인 대학생 선생님들을 다수 모시고,
어떤 질문도, 어떤 설명도 귀찮아 하지 않고, 자상하고 따뜻하게 케어 하면서, 떄로는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수시 등 현실적인 입시의 고민도 멘토링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함께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잡아나가고자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학원의 철저한 학습관리 메뉴얼에 따라 운영 될 예정입니다.
연대, 서강대, 이대 등 우수한 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에 의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대학에 대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자극도 많은 받을 것이구요.
궁금한 점은 직접 물어도 보면서, 여러가지로 훨씬 더 많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등부를 비롯한 전문 강의가 필요한 경우, 방학, 주말 등을 이용하여,
원장, 부원장의 영어 수학 특강이 있을 예정이므로,
방학, 주말 등을 이용한 전문강의. 평시에는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과 질의 응답, 별쌤(대학생 조교선생님)의 도움을 통한 과외식 도움,
그리고 계획표에 근거한 철저한 학습관리로
전문수업과 학습관리의 투 트랙을 완벽하게 잡고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고등부는 내신대비 등의 이유로, 원장, 부원장/또는 전문강사가 직속으로 관리합니다.)
학원 스케줄을 기계처럼 왔다 갔다하며, 뭔가 듣고 오면 끝.
시킨 숙제는 성의없이 대충 대서 다니는 중, 고등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아이라면, 그렇게 수동적으로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의 성적의 문제 보다는, 스스로 살아나가야 할, 이후의 결과가 두렵기 떄문입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매일 불러서 공부법 하나부터, 공부하는 자세, 노트 쓰고 계획서 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하나하나 가르치기 시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이미 다 큰 아이들을 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초등교육은, 그렇게. 전적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꼬마들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호기심을 갖춘, 보기에도 아름다운 대학생,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뉴탑영어는 블렌디드 러닝을 시도합니다.
1. 오프라인 강의 / 전문강사
2. 철저한 학업, 생활 관리와 1:1 맞춤수업
3. 온라인 질문교실, 실시간 온라인 수업(화상강의)
4. 양질의 온라인 학생 참여형 강의 제공
5. 학생 심리검사와 시기별 각종 학습관련 검사 진행
일방적인 전달형 강의만 제공하지 않고,
최하위권에서 최상위권에 이르기 까지, 아이의 특성과 환경에 맞게, 학습을 잘 도울 수 있도록, 1:1 커스터마이징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많은 역량을 쏟고자 합니다.
올 한해 변화될 많은 부분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간 믿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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